📖 Author: 경희대학교 종교시민문화연구소
📖 Publisher: 도서출판 안북스(2023.05)
📖 Country: 대한민국
📖 Language: 한국어
📖 Description: 2021년 가을부터 새롭게 시작된 종교시민문화연구소의 연구 활동이 첫 번째 단행본을 출간하게 되었다. 총 7편의 글로 구성된 이 책의 요지는 생태 문명으로의 전환을 위한 종교의 다양한 의미와 역할에 대한 논의이다. 한 편 한 편의 글이 모두 읽는 이로 하여금 깊은 성찰을 갖게 한다. 이 시대의 종교현상에 대한 표현들은 부지기수이다. 예컨데 ‘세속화 시대’, ‘탈종교화 시대’, ‘영성적 전환’, ‘무종교의 종교성’, ‘소속 없는 신앙’등이다. 그러나 이런 표현들은 그만큼 인간 현상에서 종교(또는 영성)가 차지하는 의미가 시대 불문하고 지대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사실 ‘종교적 인간(homo religiosus)’이라는 고전적 명제 그 자체에는 이미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종교현상에 대한 수많은 논쟁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이유나 배경이 담겨 있다.
이번 단행본을 구성하는 글들은 특히 급진적 문명 전환이 요청되는 생태학적 위기 상황에 직면한 지구문명의 향배와 연관된 주제들이다. 때문에 모든 글의 주제와 논지는 저자들이 속한 사회학, 종교학, 철학 등의 세부 전공의 칸막이를 벗어나 이른바 융복합적인 관점과 접근을 전개하고 있다. 요약하자면, 공공성의 철학 및 종교시장이론에서의 종교 거버넌스, 시민종교, 민족종교의 해원적 평등사상, 종교 초월성을 통한 새로운 연결 맺기, 인간·자연의 공생을 위한 대승불교의 생명관·자연관 등의 주제들로, 모두 이번 연구 프로젝트의 핵심 주제인 ‘종교 생태 담론’과 ‘종교적 거버넌스’를 반영하고 있다. 모든 주제가 심오하면서도 절박하고 흥미롭다.
이번 단행본은 이후 이어질 후속 단행본의 주제와 연결되면서 본 연구 프로젝트의 목표와 방향을 더욱명증하고 풍성하게 만들 것이다. 한 권의 단행본이 빛을 보게 되는 데에는 많은 품이 들어간다. 무엇보다귀한 글을 투고해 주신 여러 저자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본 단행본의 기획과 구성부터 최종편집 단계에 이르기까지 큰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신 김종만 선생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마지막으로 본 단행본이 종교 생태 문명으로의 전환을 추구하고 지향하는 모든 이들의 꿈과 비전에 하나의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
📖 Author: 경희대학교 종교시민문화연구소
📖 Publisher: 도서출판 안북스(2023.05)
📖 Country: 대한민국
📖 Language: 한국어
📖 Description: 2021년 가을부터 새롭게 시작된 종교시민문화연구소의 연구 활동이 첫 번째 단행본을 출간하게 되었다. 총 7편의 글로 구성된 이 책의 요지는 생태 문명으로의 전환을 위한 종교의 다양한 의미와 역할에 대한 논의이다. 한 편 한 편의 글이 모두 읽는 이로 하여금 깊은 성찰을 갖게 한다. 이 시대의 종교현상에 대한 표현들은 부지기수이다. 예컨데 ‘세속화 시대’, ‘탈종교화 시대’, ‘영성적 전환’, ‘무종교의 종교성’, ‘소속 없는 신앙’등이다. 그러나 이런 표현들은 그만큼 인간 현상에서 종교(또는 영성)가 차지하는 의미가 시대 불문하고 지대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사실 ‘종교적 인간(homo religiosus)’이라는 고전적 명제 그 자체에는 이미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종교현상에 대한 수많은 논쟁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이유나 배경이 담겨 있다.
이번 단행본을 구성하는 글들은 특히 급진적 문명 전환이 요청되는 생태학적 위기 상황에 직면한 지구문명의 향배와 연관된 주제들이다. 때문에 모든 글의 주제와 논지는 저자들이 속한 사회학, 종교학, 철학 등의 세부 전공의 칸막이를 벗어나 이른바 융복합적인 관점과 접근을 전개하고 있다. 요약하자면, 공공성의 철학 및 종교시장이론에서의 종교 거버넌스, 시민종교, 민족종교의 해원적 평등사상, 종교 초월성을 통한 새로운 연결 맺기, 인간·자연의 공생을 위한 대승불교의 생명관·자연관 등의 주제들로, 모두 이번 연구 프로젝트의 핵심 주제인 ‘종교 생태 담론’과 ‘종교적 거버넌스’를 반영하고 있다. 모든 주제가 심오하면서도 절박하고 흥미롭다.
이번 단행본은 이후 이어질 후속 단행본의 주제와 연결되면서 본 연구 프로젝트의 목표와 방향을 더욱명증하고 풍성하게 만들 것이다. 한 권의 단행본이 빛을 보게 되는 데에는 많은 품이 들어간다. 무엇보다귀한 글을 투고해 주신 여러 저자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본 단행본의 기획과 구성부터 최종편집 단계에 이르기까지 큰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신 김종만 선생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마지막으로 본 단행본이 종교 생태 문명으로의 전환을 추구하고 지향하는 모든 이들의 꿈과 비전에 하나의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